큐앤에스는 12일 계열사 모아베이비가 아기의 체온에 반응하는 '스타(★) 감온 배냇저고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온도에 반응하는 특수 날염으로 제작한 것으로 평소엔 노란 별무늬를 띠고 있다가 아기의 체온이 37도를 웃돌면 별무늬가 희색으로 변하며 사라지게 된다.

모아베이비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대유행인 지금 고위험군인 영아들에게는 특히 세심한 관찰과 함께 재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럴 때 체온에 따라 별 모양이 사라지도록 만든 이번 감온섬유 제품이 아가의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아베이비는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82개 직영점과 63개 전문점 매장을 통해 이번의 체온 감지 배냇저고리 상품을 첫 출시하는 한편 내달 10일경에는 내의와 우주복도 출시할 예정이다.

모아베이비는 신종플루 관련 예방제품인 귀체온계와 마스크 등의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감온 제품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