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뚜렷한 수급주체 없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9%) 오른 486.04로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순매수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순매수폭이 5억원 정도로 크지 않으며, 외국인은 14억원 매도우위다. 기관은 매매 방향을 결정짓지 못하고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 태웅,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이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네오위즈게임즈는 떨어지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 섬유의류, 화학, 금속 업종이 상승세며, 출판매체복제, 건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업종은 낙폭이 크다.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 포기를 밝히면서 효성 관련주들이 급등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효성과 관련 없는 효성오앤비까지 사명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10.00% 치솟고 있다.

신종플루 확산이 계속되면서 관련주로 평가받는 파루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백신주인 중앙백신과 중앙바이오텍도 2%대 오르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