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10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한 26억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6%와 5.8% 늘어난 216억원과 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인건비, 수선, 소모품 및 광열수도료가 향남공장과 제천공장에서 동시에 발생해 제조경비가 증가하게 되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10월말로 향남 공장의 폐쇄에 따라 동시 운영에 따른 경비지출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제천 신공장에서 본격적인 가동을 하고 있어, 향후 수출 확대 및 타 제약사들의 수탁생산도 가능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