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오름폭은 축소된 상태다.

10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32%) 오른 485.99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1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한 데 힘입어 1% 가까운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489까지 오르면서 490선 회복을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순매도로 돌아선 기관이 외국인과 함께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기관이 26억원, 외국인이 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힙겹게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태웅,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은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는 약세다.

현재 44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락중인 종목은 449개 종목으로 장 초반에 비해 늘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