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과 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한국증권금융의 신임 사장으로 확정됐다.

한국증권금융은 10일 오전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 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사무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경제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개모집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김 원장을 단독 사장후보로 내정했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