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고영은 전날보다 660원(6.92%) 오른 1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따른 대기 수요 증가세로 09년 4분기~ 2010년 상반기 기록적 분기 실적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8%, 245%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고영은 글로벌 경제 위기 이전까지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해 왔으나 경기 침체로 올 상반기는 저조했다"며 "경기 회복으로 선진국 고객들의 대기 수요가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신규 고객사도 증가해 4분기부터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