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 글로벌펀드, 9주만에 자금 줄어
한국 증시 투자 비중이 높은 GEM펀드는 5억39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7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아시아펀드(일본 제외)도 2억510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퍼시픽펀드는 49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세계 주요 증시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는 8억15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선진국 중심의 인터내셔널펀드에만 자금이 들어왔다"며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타나며 상승 탄력도 크게 둔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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