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기관의 매수세와 막판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05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85포인트(1.40%) 오른 206.30으로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2% 이상 급등하며 1만선을 회복한 데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관이 장중 30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장 후반 기관이 사자세를 축소하기는 했지만, 매도하던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고갔다.

기관이 326계약, 개인이 207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13계약 순매도였다.

베이시스가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을 밑도는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면서 프로그램 차익 매도가 1019억원 정도 나왔다. 비차익거래로는 53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481억원 매도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33이었다.

이날 선물 거래량은 24만8953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493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1248계약으로 2140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