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6일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대우증권이 주관하는 우리금융지주 28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41건 9355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11건 1조818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30건이 증가했으나 발행금액은 1463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7건 4500억원, 금융채가 3건 12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이 31건 365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용도는 운영자금 6123억원, 차환자금 3232억원 등이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회사채가 이미 많이 발행돼 발행규모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