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오전보다 소폭 줄어든 상태다.

6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64%) 오른 482.55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급등을 호재로 상승으로 출발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적극적인 매수로 코스닥 지수를 견인하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485선 밑으로 떨어졌지만, 개인이 매수폭을 늘리고,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떠받치는 중이다.

기관이 5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56억원, 외국인은 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대부분 상승하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부 약세로 전환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이 오르고 있고,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는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기계장비의 오름폭이 크며, 반면 섬유의류, 운송, 기타제조 업종은 내리고 있다.

다휘가 '코렉스' 자전거 브랜드로 유명한 인피자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8.25% 급등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6% 급증했다고 밝힌 제이엠아이도 5.41% 상승하고 있다.

현재 569개 종목이 상승세고, 345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