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69포인트(1.46%) 오른 1574.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고용 시장과 노동생산성,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영향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지수별로 2% 안팎씩 급등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25.40포인트(1.64%) 오른 1576.98로 출발했다.

개인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261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과 2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수 상승에 힘입은 증권업종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와 현대모비스가 2%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56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93개 종목이 내림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