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33%) 오른 485.4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한 이후 오름세를 소폭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1% 가까이 인 코스피 지수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상승한데 따라 이날은 대형주 매물이 다시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들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추세적인 흐름이라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이 12억원, 기관이 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이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CJ오쇼핑은 하락중이다.

소디프신소재는 경쟁사인 일본 미쓰이케미칼의 3불화질소 공장에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3.53% 상승중이다.

씨모텍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14.03% 치솟았다.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힌 피에스케이는 2.02% 오르고 있다.

반면 3분기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한 에스엔유는 2.14% 떨어지는 중이다.

현재 상한가 5개를 포함한 52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67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