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4일 주식 시장 반등에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 PB팀장은 누적 수익률 61.26%로 전날보다 4.1%포인트 올리며 1위와 격차를 2.33%포인트로 좁혔다.

이 팀장은 전날 사들였던 피에스텍이오테크닉스 주식 1만주와 1000주를 전량 매도, 95만원과 14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중소형 감속기 모터 전문업체 에스피지 주식 500주를 추가매수, 보유주식을 5500주로 늘렸다.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일진디스플레이 주식 5000주를 사들였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이날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하고 있는 STS반도체와 엘앤에프 주가가 소폭 오르면서 누적 수익률이 63.59%로 개선됐다.

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도 매매없이 보유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4위로 올라섰다. 영진약품, STX팬오션, SK컴즈 등 보유주의 주가 상승으로 누적수익률이 43.21%로 올라갔다.

반면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여러 차례 매매에 나섰지만 누적 수익률은 전날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이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엔씨소프트 주식 1101주를 12만7000원에 처분, 989만원의 손해를 봤다. 내쇼날푸라스틱과 제룡산업을 사고 팔았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진 못했다. 이건창호도 5000주 사들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