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세인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기술산업과 악타비스(Actavis)사 제품의 국내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타비스는 1956년 설립된 다국적 의약품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유통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제넥셀세인 측은 악타비스의 항암제·고혈압치료제·항우울제 등을 시작으로 점차 판매 제품의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게 되는 5년 뒤에는 누적 매출액 50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정한승 제넥셀세인 바이오사업본부장은 "시장 규제가 해외 업체의 제네릭 의약품 판매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