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가 실적 성장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자화전자는 전날보다 260원(3.38%) 오른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화전자는 전날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0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42억600만원으로 102.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3억1500만원을 기록해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이날 자화전자에 대해 2010년에도 성장 스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화전자는 2010년 1분기에 휴대폰 오토 포커스용 액츄에이터(AFA)의 매출이 다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시가 재매수의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