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이틀 만에 장중 50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포스코는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78% 하락한 4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8만5000원까지 추락해 15거래일 만에 장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전거래일에 1.31% 상승한 채 장을 마쳤지만, 상승한 지 하룻 만에 미국발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포스코의 이날 약세는 외국계증권사인 CS, CLSA, 모간스탠리 등을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인된다. 지금까지 매도물량은 약 3만주에 육박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