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22.9% 증가한 76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216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24.1% 증가한 148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이후 올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처음으로 매출 700억원,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했다.

계절적으로 게임사업이 성수기인 데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등으로 네오위즈게임즈가 강점이 있는 스포츠게임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주력 게임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데다 수출 확대로 매분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 매출 목표 25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