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관련 종목들이 삼성전자의 실적호조와 설비투자 발표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1시20분 현재 큐로홀딩스가 전날대비 115원(8.58%) 오른 1455원으로 급등했다. 프로텍과 테스는 5% 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아토유진테크, ISC도 3~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오테크닉스도 전날대비 350원(2.93%) 오른 1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으로 메모리에 5조5000억원 이상, LCD에 3조원대 등 8조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유진테크, 아토, 이오테크닉스 등의 장비업체가 제한덕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