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는 KOG가 개발하고 자사와 공동퍼블리싱하는 온라인 대전 격투 게임 '파이터스클럽'이 브라질에 수출됐다고 30일 밝혔다.

SBS콘텐츠허브 측은 "파이터스클럽은 지난 8월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GCO(Games Convention Online)에서 해외 퍼블리셔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며 "이런 해외 퍼블리셔들의 관심이 이번 브라질 수출 계약이라는 첫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브라질은 2011년까지 약 1억6000만명 이상이 브로드밴드를 이용하게 되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온라인 게임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현재 파이터스클럽을 수입한 '레벨업'은 전체 브라질 온라인 게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KOG의 '그랜드체이스'는 현지 동시접속자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