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 2일을 기해 퇴직연금 추진부문과 정보기술(IT)사업부를 신설하고 법인CM(Channel Marketing) 사업부를 분리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퇴직연금 관련 조직 확충 차원에서 추진본부와 컨설팅자문(C&A)본부로 구성된 퇴직연금 추진부문이 신설됐고, IT개발본부와 IT운영본부 및 온라인본부 등 기존의 3개 본부를 통합해 IT사업부로 재편됐다.

퇴직연금 추진부문 대표로는 서유석 사장이, IT사업부 담당임원으로는 김병윤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법인CM사업부를 분리해 투자자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트레이딩사업부와 법인영업을 맡은 법인사업부로 특화시켰다.

트레이딩사업부 대표로는 방근석 부사장이, 법인사업부 담당임원으로는 나병윤 상무가 선임됐다.

법인CM사업부를 이끌던 조웅기 사장은 리테일사업부 사장으로, 전략기획본부장 일을 맡고 있는 김신 상무보는 경영서비스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재식 전무는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일을 함께 맡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된 본부장급 인사는 다음과 같다.

▲전략기획본부장 구원회 ▲C&A 본부장 맹민재 ▲경영지원본부장 황유원 ▲에퀴티트레이딩 본부장 전경남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