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600선이 무너지는 등 증시가 사흘 연속 급락하자 '2009 삼성 파브(PAVV)배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매매를 자제하고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새로운 종목을 편입한 참가자는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 단 한명에 불과했다. 대부분 이번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기 보다는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이날 에스피지 1000주를 신규 매수하고, 일진디스플레이 1000주를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1만9000주로 확대했다.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아이앤씨 745주를 더 사 이 종목 잔고를 7745주까지 확대했다. 최 부장은 현재 투자금 대부분을 주식으로 사서 보유하고 있다.

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은 영진약품 8000주를 추가로 매수, 이 종목 잔고를 5만2000주로 늘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