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2분기(2009년 7∼9월) 영업이익이 82억71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6%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5.5%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8억5800만원, 6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7.7%, 5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트레이드증권 측은 "트레이딩, 법인영업사업 본부 등 신설 사업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