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9일부터 업계 최초로 산업은행 예금으로 운용되는 'One kdb CMA'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One kdb CMA'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금융사 중 최고 신용등급을 받은 산업은행의 예금으로 운용돼 MMF(머니마켓펀드) 및 RP(환매조건부채권) 등으로 운용되는 상품에 비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금액에 상관없이 단 하루를 맡기더라도 연 2.6%의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자와 세금을 일일 정산해 재투자하기 때문에 일복리 투자효과로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김희주 부장은 "산은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출시되는 이번 'One kdb CMA'는 산업은행 예금에 투자되는 상품인 만큼 안전성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산은금융지주 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One kdb CMA'는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최소가입금액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전국 은행 CD/ATM기를 24시간 365일 이체 및 출금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