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지난 3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웅진씽크빅은 전날보다 300원(1.32%)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18억1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63억8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4억1800만원으로 7.1%와 45.7% 늘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학습지 사업부의 무형자산 상각 완료와 적자 사업부였던 북렌탈의 철수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영어사업의 본격 확대로 꾸준한 실적개선을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영어관련 신규사업의 확대로 영어사업 부문의 매출이 올해 약 200억원에서 내년 4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