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8일 코리안리에 대해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앞으로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지태현 연구원은 "해외수재 물건 중 악성 물건의 계약 마감으로 해외수재 손해율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 환율안정으로 환차익 발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자동차보험 특약 관련 해외수재 물건의 계약 만료로 손해율이 개선돼 2009,2010회계연도의 실적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지 연구원은 "올해 4~8월 사업비율은 21.8%로 전년동기 대비 4.6%포인트 개선됐다"며 "이는 특약 수수료 관련 비용이 낮게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사업비 개선은 해외수재 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증가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