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약보합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한때 낙폭이 줄기도 했지만 개인이 매도 우위로 입장을 바꾸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30%) 내린 503.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9900선을 내줬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48포인트(0.29%) 내린 503.29로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로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이후 방향성을 찾지 못하던 외국인이 9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9억원의 매수 우위에 가담하며 지수를 떠받히고 있다.

다만 개인이 1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