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는 2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창투사와 1000억원에 달하는 자원개발 펀드를 조성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향후 글로웍스가 개발하는 북한의 광산에 대하여 창투사가 1000억원을 조성, 개발비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자원개발 펀드는 투자대상으로 북한광물자원에 국한키로 해, 국내 최초의 북한 자원전문펀드가 될 전망이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그동안 몽골 금광개발사업 등으로 축적된 자원인프라를 바탕으로 북한 자원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북한 자원전문펀드를 조성키로 했다"며 "북한 자원전문펀드를 활용해 북한의 금, 마그네사이트 및 북한의 전략 광종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