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퇴출 위기에서 모면한 인성정보가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23일 오전 9시47분 현재 인성정보는 가격제한폭(14.98%)까지 내린 1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인성정보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성정보는 지난 9월 자금담당 직원이 회삿돈 90억원을 횡령한 혐의 탓에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거래가 정지됐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