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전자가 태양광 발전 전문업체 썬앤킴과의 합병을 22일 결정했다. 태양광 발전업체 썬앤킴은 이를 통해 코스닥에 우회상장하게 된다.

썬앤킴은 이번 합병결정으로 유니텍전자의 컴퓨터부품제조 및 SW(소프트웨어) 개발사업과 썬앤킴의 태양광모듈생산 및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사업의 합병시너지를 통해 태양광발전시스템 토탈 솔루션 업체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유니텍전자의 신규사업부로 편입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사업은 전자 및 컴퓨터부품제조 및 SW개발의 노하우를 접목해 태양광발전구성부품인 인버터 등 전기전자부품과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관제 및 모니터링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 합병법인의 총매출 및 이익금액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썬앤킴 관계자는 "썬앤킴은 태양광발전사업의 필수기술인 태양광 트랙킹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굴지의 태양광업체 선에디슨사와 공동사업수행등의 MOU를 체결하여 후속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의 호북화태신능원투자관리유한공사와 국내 태양광발전설비구축 및 유지보수, 발전소매입 등을 수행하는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성장가도의 토대를 구축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모듈공급자금'을 17년 연부조건으로 지원받게 돼 향후 태양광발전 사업에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덕수 썬앤킴 대표는 "유니텍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IT 관련 개발 능력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태양광모듈 및 발전시스템 시장에 진출 가능하다"며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교두보로 향후 동남아 시장 전체에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