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1분기에 초점 맞춰야"-대신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느 "연결기준으로 LG전자의 09년 3분기 매출액 13조9000억원, 영업이익 8500억원, 순이익 8100억원을 기록, 당사 및 시장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평판TV 출하량 증가와 냉장고, 세탁기 점유율 확대로 HE(Home Entertainment), HA(Home Appliance) 부문에서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는 연말 재고조정에 대한 마케팅 비용 반영과 스마트폰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R&D) 확대로 영업이익(연결)이 33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2010년 1분기에 휴대폰 및 HE 시장점유율 확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64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현재시점에서 4분기보다 내년 1분기 및 연간 실적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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