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자회사의 차스닥 상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21일 옴니텔은 가격제한폭(14.80%)까지 오른 5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인디앤씨(10.97%) 3노드디지탈(8.67%) KTB투자증권(0.80%)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연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는 23일 출범하는 차스닥은 중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차스닥 출범을 전후로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의 차스닥 상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3노드디지탈, KTB투자증권, 파인디앤씨, 옴니텔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