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510선을 회복한 뒤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22%) 오른 510.8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시장 관련 지표가 예상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인데 따른 실망감으로 재차 하락하자 전날보다 0.32포인트(0.12%) 내린 509.44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9거래일째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에 맞서 기관이 연일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고 외국인도 이틀째 순매수에 가담하면서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개인이 4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8억원의 손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전날보다 1.13% 오르며 강세를 기록 중이고 IT하드웨어 및 부품,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와 오락·문화, 비금속, 기계장비업종을 하락세다.

종목별로는 실적 개선에 대한 증권사 평가가 갈린 메가스터디가 전날보다 3100원(1.37%) 오른 22만88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31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3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