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폴리우레탄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급반등했다.

SKC는 20일 6.54% 오른 2만350원으로 마감,나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로써 주가는 보름여 만에 2만원대를 회복했다. SKC가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거래량이 평소보다 4~5배 급증할 정도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백영찬 SK증권 연구원은 "폴리우레탄 수요 회복으로 원재료인 PO(프로필렌옥사이드) 가격이 강세국면에 진입했다"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추가적인 단가인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C는 자동차용 내부부품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PO를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