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24%) 오른 510.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다시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4.55포인트 오른 513.50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513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24억원, 기관이 2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3%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류, 정보기기, 운송, 출판매체복제, 유통 등이 오르고 있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건설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셀트리온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6% 이상 급등하고 있고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코미팜 등이 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 다음, 성광벤드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