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0일 티모테크놀로지가 정부의 친환경주택(그린홈) 사업 추진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탐방 보고서를 통해 "티모테크놀로지가 차세대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다이솔과 '다이솔티모'라는 합작법인을 설립, 세계 첫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양산을 위한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방문 결과 내년 하반기 대량 양산을 위한 검증과정이 6개월간 진행 중이며 소규모 생산라인까지 구축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티모테크놀로지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사업이 정부의 그린홈 사업 추진에 힘입어 내년부터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정부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안을 통과시킨데 비춰 내년부터 그린에너지 사업부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티모테크놀로지의 차세대 태양전지 제품은 신규주택 착공시 새시와 창문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