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현대제철에 대해 4분기까지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고로 가동일정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성장가치가 주가에 점차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7% 늘어난 1441억원이라는 추정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이보다 24.4% 증가한 1930억원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실적개선은 8~9월 제품가격 인상으로 원료가격 상승을 전가했고 철근, H형강 등 수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열연과 스테인레스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실적개선에 일조했다.

이 연구원은 "수요처인 건설사들의 가격인상 반발과 추가 가격할인 가능성도 있다"며 "그러나 9월부터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톤당 30만원 수준의 양호한 철근 마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