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하이브리드용 대형 리튬이온전지의 일본국내 사용기준에 적합한 고순도흑연 30,000톤 원화기준 3,600억원을 3년간 공급 하기로 한 로엔케이가 지난 10월 14일 일본 IT CARS사에 샘플을 출하하였고 IT CARS사는 일본 최고의 평가기관에 테스트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일본에 보낸 샘플은 로엔케이가 지난 9월 8일 정부출연기관으로 국내최대 소재평가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에 평가 의뢰한 2개의 샘플중 화학적처리만으로 생산된 샘플로 평가결과는 99.105% 고순도흑연으로 밝혀 졌다.

다른 하나의 샘플은 기존의 고순도흑연 생산에 사용되는 furnace를 이용한 열처리방식으로 순도 99.997%의 고순도흑연의 시험결과를 얻었다.

로엔케이에 따르면 "정재창박사가 개발한 열처리없이 화학적처리만으로 순도 99.105%의 결과를 얻은 것은 경이적인 것으로 생산단가가 저렴하고 열처리를 하지 않고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에 흑연의 물성도 거의 변하지 않은 최고의 품질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순도흑연 세계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T CARS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0월 15일 입국하여 이틀간 로엔케이에 흑연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광산, 고순도흑연 공장 예정지, 고순도흑연 제조 설비를 제작중인 회사와 고순도흑연을 생산할 로엔케이 연구시설을 방문하였다.

IT CARS사 케니치 미치카와 회장은 "로엔케이의 고순도흑연 생산 투자에 감사하며 일본내 고순도흑연 시장의 동향이 인조흑연에서 천연흑연으로 전환되고 있어 시장 규모가 놀라울 정도로 커지고 있고 일본 유수의 기업들이 로엔케이의 천연 고순도흑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어 IT CARS도 큰 성장 발전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