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6일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우리투자증권 등이 주관하는 GS칼텍스 118-1회차 및 118-2회차 4000억원을 비롯해 총 25건 1조2322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27건 597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건이 감소했으나 발행금액은 6352억원이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8건 7698억원, 금융채가 3건 9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 10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가 11건 255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2건 174억원 등이다. 용도는 운영자금 8716억원, 시설자금 100억원, 차환자금 3506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음주는 신용등급 BBB급 이하 채권 5종목 3998억원 발행된다"며 "이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소매수요 지속 등 우호적인 회사채 발행시장의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