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가 미국 뉴욕 증시의 훈풍을 받아 크게 상승했다.

1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8.44포인트(1.77%) 뛴 1만238.6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9월25일 이후 약 3주 만에 최고치다.

전날 뉴욕 증시가 1년 만에 10,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원유 등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주도 호조였다.

전체종목을 대상으로 한 토픽스(T0PIX)지수도 9.77포인트 오른 904.11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조3천743억엔, 거래량은 19억9천847만주였다.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