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는 15일 매니지먼트와 프로모션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BOF를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BOF가 키이스트의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신주 발행 없이 소규모 합병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홍 키이스트 대표는 "경영자원 통합, 안정적 매출과 수익 확보, 상호 영업망 협력 등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보고 이번 합병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따.

BOF에는 현재 이나영, 최강희, 박예진, 홍수현, 이지아, 봉태규 등이 소속되어 있다. 매니저먼트 회사로는 드물게 흑자 기업이다. 지난해 1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매출 101억원, 순이익 7억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