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주식회사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회사로 분할된다.

코오롱은 15일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위해 제조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리하겠다고 공시했다.

분할존속회사은 코오롱(가칭)이며 분할신설회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칭)로 분할비율은 0.28대 0.72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31일이다. 분할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1월2일 열릴 예정이다.

회사측은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