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30포인트(1.17%) 오른 1668.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다우지수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년여만에 10000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2.60포인트 오른 1661.69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147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이 1001억원, 개인이 5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253 억원 팔자를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기계, 은행, 증권, 금융,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도 동반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상승세다.
3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인 포스코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등도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