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10선 위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6포인트(0.52%) 오른 511.08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이후 줄곧 510선 부근에서 횡보하는 중이다.

개인이 매도폭을 늘려가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수를 강화하면서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개인이 96억원 순매도, 기관은 11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는 중이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세를 보이며 1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은 오르고 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CJ오쇼핑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속,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순으로 상승폭이 크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비금속 업종은 내림세다.

현재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78개 종목은 상승중이며, 428개 종목은 빠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