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타 금융기관의 개인연금을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대투증권은 14일 2000만원 이상 개인연금 적립금을 다른 금융기관에서 이전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은 부부동반 스위스 일주 여행권, 2등 발광다이오드(LED) TV 2명, 3등 넷북 10명 등 총 163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2월18일까지다.

개인연금 이전제도는 현재 은행, 증권, 보험사 등에 가입 되어있는 개인연금 금융상품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길수 있는 제도다. 중도해지 수수료나 세제상의 불이익 없이 옮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력으로 판매하는 ‘하나UBS 인베스트연금펀드’는 국내 개인연금펀드 중 운용 규모(2432억)가 가장 크고 수익률도 높다"고 설명했다.

개인연금펀드는 연간불입액의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매년 4회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주식형과 채권형 사이를 전환 할 수 있어 주식 장세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도 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이전 이벤트와는 별도로 개인연금펀드 이전 및 신규 가입고객 그리고 절세형 장기주택마련저축을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는 특별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 (1588-3111)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