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온라인게임 규제가 국내 업체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 게임관련주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엔씨소프트가 전날보다 4500원(3.07%) 오른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네오위즈게임즈(1.57%) 액토즈소프트(1.27%) 엠게임(1.26%) 이스트소프트(1.03%) 웹젠(0.98%) 등도 동반 강세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외국게임 규제 강화가 국내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국내업체들은 대부분 중국 회사들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며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