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 마켓인 '윈도즈 모바일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윈도즈 모바일 마켓플레이스'는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마련한 글로벌 오픈 마켓으로, 최근 246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빌은 국내 퍼블리셔로서는 유일하게 이 곳에 진출했으며, 자사의 간판 게임인 '제노니아'를 고가인 9.99달러의 가격으로 서비스 중이다.

게임빌측은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림사의 '블랙베리 앱 월드', 삼성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 마켓에까지 진출하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 마켓을 차례로 선점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노니아'는 그 게임성을 인정받아 '윈도즈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내의 베스트 메뉴라 할 수 있는 '쇼케이스'에 노출되고 있어 흥행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