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옵티머스 주가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매매일 기준으로는 3일 연속 급락세다.

이 회사 주가는 전 대표이사인 이광민씨가 이사회의사록을 위조해 23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한 혐의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급락중이다.

옵티머스는 1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대비 13.04% 떨어진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머스는 전날(13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 전 대표가 이사회의사록을 위조해 진창현외 3인에게 이행보증했고, 이를 담보로 백지어음을 발행한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죄로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