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사장 김균섭)는 13일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CNPV자회사(Dongying Photovoltaic Power Company)와 14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NPV사는 160MW의 태양광 모듈 생산 공장을 소유한 중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기업 중 하나이다

이번 계약기간은 10월 한 달간 제품을 납품하는 단기계약으로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CNPV사와는 오는11월까지 향후 추가 납품물량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그 동안 유럽시장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계시장의 33%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이를 계기로 향후 해외시장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