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8포인트(0.96%) 내린 1624.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5.32포인트(0.32%) 내린 1634.49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이 193억원, 기관이 15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36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서비스, 금융, 보험, 유통, 기계, 증권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통신 등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