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에스원에 대해 2010년부터 수익성 회복 시기 진입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공태현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비용이 확대되는 기간"이라며 "그러나내년에는 총유지계약 건수의 증가와 신제품의 출시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원은 총유지계약 건수의 증가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영상관제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인 'SECOM-V'의 계약 비중이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른 에스원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757억원과 145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4.9%, 16.8%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영업이익률은 1.9%포인트 증가한 18.7%를 달성할 것으로 공 연구원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